




올해 갑진년 진짜 운대로 사는 중. 힘들 줄 알고 있었고 예측불가한 일이 터질 것도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무진월 고생깨나 했지만 옳은 일을 한 거라 떳떳할 수 있었는데 이번 갑술월은 아예 자아를 부정당한 기분이다. 무진월부터 누적되어 온 힘듦이 갑술월에 폭발하는 느낌인데 문제는 다 내가 자처했다는 거. 덕분에 내 문제적 사고패턴과 방어기제를 돌아보게 되었지만 뭐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성장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모든 사람은 다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산다. 내 인생만큼이나 네 인생도 힘들다. 상담하기 전에는 항상 질문을 미리 받기 때문에 통변이 상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데 내담자가 별말씀 안 하셔도 그 에너지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고 이때부터는 오히려 내가 더 힘을 받는다. 시간 오바하는 것도 사실 이거 때문인데 통변의 정확도도 올라가는 게 느껴지니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 멈출 수가 없다. 블로그 관리도 안 하는데 갑술월에 갑자기 상담 들어오는 것도 참 운대로고.. 아무튼 신청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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