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로 보는 오은영의 결혼 지옥 : 지옥문이 열렸다... 조금 일찍

또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이번에는 한 달 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주 분석을 꽤 주기적으로 올렸는데,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다. 올해는 해외출장을 길게 다녀온 후로 맥이 좀 끊겼다. 사실 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언제 날 잡아서 블로그에 관심 있는 인물들의 사주 분석도 더 올리고 그동안 댓글로 언급하셨던 부분을 깊게 파봐야겠다.

각설하고 내가 이 시간에 글을 쓰는 이유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최신 화를 봐버렸기 때문이다. '봐버렸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계부가 여아를 사타구니 위에 올려놓고 양 허벅지로 압박하며, 두 손으로는 엉덩이를 만지고 주사를 놔주며, 간지럽힌답시고 가슴을 집요하게 주무르는 장면 등...

 

그냥 더러웠다. 일반인이 보기에도 명백한 아동 성추행이자 아동 학대를, 무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 전문가라는 오은영 박사가,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아 평생 외로웠던 남자 / 아이를 너무 예뻐하고 친해지고 싶어 하는 새아빠 / 촉감이 유난히 예민한 아이 /.. 같은 표현을 써가며, 싫다고 괴롭다고 제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아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에 배신감이 치밀었다.

 

의붓딸을 성추행하는 계부에게도 공감을 아끼지 않는 국민 멘토 

 

이하는 작년에 올렸던 포스팅이다. 공개적으로 작성한 글이고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기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유명인의 사주는 정확한 출생 시간을 알 수가 없어 삼주만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내 사주 분석이 정확하길 바라고, 큰 틀에서는 당연히 정확할 것이라 믿는다.      

<60~69세 신묘 대운의 글자 성분들이 좋지 않으며, 50대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하게 안 좋다... 대운 지지의 묘목(癸卯)이 월지 유금(酉金)과 묘유충을 하니 재운이 하락하고 직장이나 주거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고 썼다. 60세라면 2024년이다. 10년 대운으로 봤을 때 이렇고, 1년 세운 단위로 쪼개 보면, 2023년이 계묘(癸卯)년이다. 지지 묘목(卯木).

 

이제 슬슬 보일 것이다. 세운 지지의 묘목(卯木)이 월지 유금(酉金)과 묘유충을 하니, 2023년을 목전에 둔 지금, '재운이 하락하고 직장이나 주거지에 변화가 있을' 만한 똑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내가 사주 명리학을 놓을 수가 없다. 오은영의 결혼 지옥... 지옥문이 열렸다. 조금 일찍.

오은영 박사는 그동안 방송인으로서 전국구로 인지도를 올렸고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 전문가이자 상담가로 활동해왔다. 통장 잔고 끝자리에 0이 몇 개는 더 달렸을 테니, 이제 본인이 그토록 강조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로서의 소양과 의무에 주력해주시고, 떠날 땐 떠나더라도 온 국민이 시청하는 지상파 방송, 그것도 본인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프로그램에서, 피해 아동에게 내렸던 전문적 판단이 과연 최선이었는지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

 

 

[사주 명리학 1:1 상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