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사주 분석: 독립적인 학자

 

안철수 딸 안설희. 1989년 3월 2일 서울 출생.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 수학, 화학 전공. 스탠포드 대 화학 박사.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체에 침투하는지를 규명하는 연구 발표.  60 갑자 중에서, 그리고 간여지동 일주들 중에서도 자신의 주체성이 가장 강하다는 신유 일주. 이유는 일지 유금의 지장간이 경금 겁재와 신금 비견으로 이루어져 순도 높은 자신의 힘이기 때문이다.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도 신유 일주다. 주관과 신념이 뚜렷하며 본인의 힘으로 살아간다.

잘 갈고 닦은 보석의 형상으로 물로 씻어주면 더 반짝반짝 빛나고 외모도 수려하다. 삼주에는 수 기운이 안 보이는데 만약 태어난 시간에도 수가 아예 없는 무식상 사주라면 아기자기한 표현력은 다소 떨어지며, 바다 건너 미국 유학 간 것은 수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다. 월주 병인은 그 자체로 교육과 학문의 상징이다. 큰 나무를 장작 삼아 배움의 빛을 온 천하에 밝히는 것이다. 월지 인목은 교육, 연구에 해당하고 십성으로는 재성인데 돈이 되는 학문이다. 목생화, 화생토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연간 편인 기토를 추구하는 모습인데 그 과정에서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된다.

편인은 이공계, 특수 학문으로 보는데 수학과 화학을 전공했다니 잘 어울린다. 아버지에 해당하는 인목 정재와 나에 해당하는 일지 유금이 인유 원진으로 서로 으르렁 거리는 모습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는 늘 긴장 상태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훨씬 더 애틋하지만 어머니는 저 멀리서 지원할 뿐이다. 결국 혼자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 천간이 병화 정관과 기토 편인이라 첫인상은 굉장히 각 잡혀있고 반듯하다. 그러나 병신합수가 되어 정관이 식상을 불러오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딱딱한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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