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사주 분석: 정말 피범벅 되도록 때렸을까

배우 박혜수 1994년 11월 24일 서울 출생. 눈빛과 입매가 보통 성격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해월에 태어난 갑일일주. 일간과 일지의 오행이 같은 간여지동으로, 주관이 뚜렷하고 심지가 굳으며 명예와 자존심을 중시한다. 거대한 갑목이 뿌리를 튼튼하게 내렸으니 웬만해서는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방탄소년단의 진도 박혜수와 같은 해월 갑인일주지만, 진의 사주는 매우 청하고 관인상생이 잘 되므로, 박혜수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지혜를 뜻하는 水기운이 월지 해수 편인으로 들어와 나를 생하니, 머리가 좋고 공부와 학문과 인연이 있다. 고려대 국문과에 들어갔으니 연예인 중에는 상위 학벌이다. 그러나 사주에 나를 기운인 木비겁이 너무 강해서 월지 편인과 연지 술토가 고립되어 있다. 월지 해수는 목기운에 힘을 죄다 빨렸고, 연지 술토는 목극토를 당하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본인에게 공격 당하고 기를 빨리고 있는 모습이다. 삼주만 보면 연예인으로서의 재능은 고만고만하다.     

박혜수는 비록 체구는 자그마하지만 갑인일주의 특성상 늘 리더 역할을 하고 존재감을 크게 드러낸다. 천간에 자신과 같은 오행인 木비겁들이 줄줄이 떴는데, 주위에 동료와 경쟁자들이 수두룩하다는 뜻이다. 월지 해수의 생을 받은 튼튼한 갑목이기 때문에, 옆에 붙어있는 을목, 갑목 동료들보다 훨씬 강하다. 경쟁자와의 대결에서 늘 본인이 우위를 차지한다. 천간이 전부 비겁이고 본인을 제어하는 관성이 없어서, 독단적이고 규칙과 규율을 무시하며 이를 숨기지도 않는다. 

 

A씨는 "처음 맞은 날은 제가 16살, 박혜수가 17살 때다. 저에게 누명을 씌워서 나쁜 애를 만들었다"라며 "그리고 남녀 10여 명이 있는 노래방에 불러서 1차로 때렸다.  2차엔 상가로 불러서 박혜수가 제 뺨을 수차례 때렸다. 3차로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 20여 명 앞에서 또 때렸다. 자기 손이 아프다며 남자인 친구를 시켜서 또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때 입술이 터지고 코피에 귀에 멍까지 들었다. 옷이 피범벅이 됐다. 아픈 것보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라며 "이후 저에게 ‘대치동 오지말라’며 문자를 보냈다. 힘들게 집에 가고 있는데 뛰어와 안으면서 ‘너 미워서 그런거 아닌 거 알지?’라고 했다. 소름 끼쳤다"라고 덧붙였다.

 

비겁으로 신왕한 사주라 木비겁이나 水인성이 들어오면 안 좋고, 火식상과 金관성이 좋다. 15세~24세 癸酉대운에서는 상반기에 水기운이 들어와 안 그래도 강한 자아가 더 비대해지니 이 때가 2008년 15세에서 2012년 19세까지, 학폭이 발생한 시점이다. 대운의 후반기인 20세부터는 유금 정관이 들어오니, 과거를 청산하고 바르게 살았을 것이다. 2014년 갑오년에는 오화 상관의 힘으로 <케이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다.   

25세~34세 壬申대운의 첫 5년은 강력한 수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 좋다. 2020년 2월에 학폭이 터졌는데, 2020년 경자년은 해자축으로 이어지며 水기운이 가장 왕성하던 때였다. 현재 연예인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데, 2023년까지는 대운과 세운에서 水기운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활동 재개가 어렵다. 재개하더라도 성과가 미미하다. 2025년부터 대운에서 金관성이 들어오고 세운도 火기운이 세지니 상황이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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