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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 사주분석

배우 김유정 사주: 안효섭에게 타이틀 롤 뺏겨도 상관없다

by Recollectº 2021. 9. 4.

 

배우 김유정. SBS 사극 드라마 <홍천기> 여주인공. 아역 배우 출신이며 영화 <추격자>에서 김윤석에게 "쓰레기..."라고 나지막하게 내뱉는 씬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한 때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목구비로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 닮은 꼴로 회자됐었는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볼살이 쏙 빠지고 분위기가 한층 더 깊어졌다. 

1999년 9월 22일 서울 출생. 유월에 태어난 정축일주. 정화(丁火) 일간이 유금(酉金)을 만났으니 본인의 사회적 환경을 뜻하는 월지에 천을귀인을 비롯해 문창귀인, 태극귀인, 학당귀인이 운집해 매우 축복받았다. 게다가 출생 시간은 모르지만 삼주만으로도 오행을 다 갖추었으니 일단 좋은 출발이다. 

생년, 월, 일이 기묘, 계유, 정축인데 원국의 모든 글자가 음간(陰干)이라 여성적이고 아기자기하다. 기묘에서는 예술성이 보이고 계유에서는 철저함, 정축에서는 끈기가 보인다. 스케일이 큰 사주가 아니고 지지에 역마살 지살도 없어서 해외보다는 국내 활동을 훨씬 많이 한다. 보통은 원국의 글자만 가지고 외모를 평하지 않는데, 김유정 원국에는 참 예쁜 글자들만 모아놔서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다. 토끼 같은 묘목(卯木)과 깔끔 수려한 유금(酉金)을 지지에 깔아서 귀엽고 예쁘다.

정축일주는 일지 식신이고, 지장간이 식신-편재-편관으로 이어져 본인의 재능으로 돈을 벌어 명예를 갖는다. 정축일주는 대개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성실하며 노력파다. 또한 화개살이 있어 예술성이 있고, 백호살이 껴서 조용조용 얌전하다가도 순식간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힘도 있다. BTS 지민도 정축일주다. 게다가 김유정은 일지의 식신이 연간 기토(己土)로 투출하여 뛰어난 표현력과 재능을 타고났다.  

식-재-관으로 순환도 비교적 좋으나 사주가 너무 신약해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월지 편재를 포함해 삼주의 모든 글자가 본인의 힘을 뺏어가는 기운이고, 그나마 본인을 도와주는 연지의 편인 묘목도 묘유충(卯酉冲)이 되어 깨져있다. 신약한 사람은 보통 자신을 크게 내세우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잘 맞춰주는 편이라 눈치껏 사회생활을 잘 한다. 그러나 본인의 기운이 너무 약하다 보니 몸까지 약할 수 있으므로 木인성 또는 火비겁으로 보강을 해줘야 좋다.   

어머니에 해당하는 편인 묘목과 아버지에 해당하는 편재 유금이 충돌하니, 부모님 관계가 김유정에게는 고민거리였을 수 있다. 본인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어머니가 너무 멀리 연지에 떨어져 있어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모든 걸 해야 했다. 월간에 편관 계수(癸水)가 있어 외부로 표출되는 이미지는 고분고분하지 않으며 의외로 <추격자> 꼬마의 카리스마가 살아있다.   

<홍천기> 상대역인 안효섭과의 극중 케미는 괜찮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인일주에 토금이 발달한 안효섭이 김유정의 기운을 뺏어가기 때문에 김유정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받았지, 이쪽에서 도와주는 관계는 아니다. 재밌는 점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과 최강 케미를 선보였던 배우 박보검 또한 토다 무진일주라는 건데, 이 무토 오빠들이 유정이 덕을 많이 본다. 안효섭에게 타이틀 롤을 뺏겼다는 논란도 나오지만 걱정 안해도 된다. 결국 더 빛나는 건 김유정이다.  

초년 20년 대운이 매우 좋다. 6세~15세 갑술(甲戌)대운과 16세~25세 을해(乙亥)대운에서는 천간에 인성이 들어온다. 26세~35세 병자(丙子)대운과 36세~45세 정축(丁丑)대운에서도 천간에 비겁이 들어와 신약한 나를 생해주므로 좋지만, 문제는 지지가 한결같이 내 기운을 뺏어가는 식상과 관성이라는 점이다.

6세~15세 갑술대운에서는 지지 술토가 묘술합화(卯戌合火)되어 천간과 지지 모두 자신을 도와주는 기운이었다. 지금 대운인 16세~25세 을해대운같은 경우는 지지 해수(亥水)정관이 내 기운을 뺏어가지만, 그럼에도 해수는 정화의 천을귀인이기 때문에 대운에서도 천을귀인을 만나 내내 순탄하고 좋다. 대운 막바지인 2022년, 2023년에는 수 기운의 생을 받은 목 인성이 세운에서 들어오므로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일적으로도 지금보다 더 잘 풀린다.

이 좋은 기운은 김유정이 29세가 되는 2027년까지 계속 이어지며, 2029년부터는 자수(子水) 편관이 귀인없이 들어오고, 2031년부터는 세운에서도 수 기운이 세게 들어오니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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