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he greatest danger for most of us : aim too high and miss it vs. aim too low and reach it
사주명리학 | 사주분석

배구 선수 김희진: 타고난 운동선수인데 대운이 살짝 아쉽다

by Recollectº 2021. 9. 17.

 

'존잘' 배구선수 김희진. 1991년 4월 29일 출생. 진월 기사일주. 앞선 포스팅에서 김연경 선수의 사주가 정말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는데, 김희진 선수는 전형적인 운동선수 사주다. 지지에 비겁을 깔아 신강하며 천간에 식상이 떠서 몸을 잘 쓴다. 기사(己巳) 일주는 일지 정인의 생을 받아 언행이 튀지 않는다. 지장간의 상관 경금이 병화 정인의 제련을 받으니, 대체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청순하며 화려한 컨셉이 잘 받는다. 배우 故이은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기사일주다.

기사일주가 월지에 겁재 진토(辰土), 연지에 비견 미토(未土)를 깔았으니 신강하고, 본인의 강한 에너지를 연간의 신금(辛金) 식신과 월간의 임수(壬水) 정재로 설기한다. 신강 사주는 보통 식상으로 설하거나, 관성으로 극하여 본인의 에너지를 뿜어내 줘야 하는데, 김희진 선수 같은 경우는 적어도 삼주에 관성이 없으므로, 연간의 신금 식신을 써서 임수 정재를 생하는, 식상생재의 형태로 돈을 번다.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가 되는 심플한 구조다. 

지지에 형충이 없어 청하고 성격이 꼬인 데가 없다. 다만 연지 미토(未土)가 열기 가득한 흙인데 일지 사화와 사미 반합(半合)을 하여 화 기운으로 변하여 인성이 비겁만큼이나 세지기 때문에, 비겁의 강한 면모와 함께 인성 특유의 응석 부리고 의존적인 성향이 공존한다. 실제로 경기에서 실수를 했을 때 쉽게 의기소침해지는 성격이라 김연경과 선배 선수들이 김희진을 쓰담 쓰담해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원국은 타고난 운동선수인데 솔직히 대운은 살짝 아쉽다. 출생 시간을 모르지만, 설사 시주에 관성이 오더라도 이 사주는 신강해서 관성이 아니라 식상을 쓰는 사주가 분명하다. 그러므로 대운에서도 식상이 와줘야 포텐이 200% 터지는데 (김연경 선수가 이 경우에 해당) 김희진 선수에게는 식상이 안 온다. 초년 대운부터 지지가 사오미(巳午未) 인성으로 흐르고 있다.

12세~21세 갑오(甲午) 대운에서 정관과 편인이 같이 들어와 관인상생이 되니, 학창 시절에 일탈하지 않고 조용조용하게 보냈을 것이다. 다만, 갑목 정관이 일간의 기토(己土)와 갑기합이 되어 묶여버리니, 선을 넘지는 않되 천방지축이었다. 22세~31세 을미(乙未) 대운에서는 편관과 비견이 같이 들어오는데, 운동선수로서 써야 할 식상이 아니라 편관이 들어오니 억압감이 심하고 운동하면서도 힘들었을 것 같다.

올해가 을미대운의 마지막 해로, 내년 2022년부터 20년 간 병신(丙申) 대운과 정유(丁酉) 대운으로 火인성과 金식상이 들어온다. 대운에서 金식상이 들어오니 참 좋긴 한데, 火인성이 같이 들어와 화극금을 해서 불에 녹은 금이라는 점이 다소 아쉽다. 게다가 병신대운에서는 병화(丙火)가 연간의 신금(辛金)과 병신합이 되니, 2022년부터는 운동선수로서의 끼와 재능이 묶여버려 매우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https://recollect.tistory.com/90

 

[2022 사주 명리학 & 별자리 점성학 종합 상담 예약] (feat.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사주 명리학과 별자리 점성학을 결합한 종합 상담을 카톡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주원국, 대운풀이, 진로적성, 궁합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드리며, 일대일 대화를 하며 실시

recollect.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