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he greatest danger for most of us : aim too high and miss it vs. aim too low and reach it
사주명리학 | 사주분석

윤석열 사주 분석: 계란말이 잘 부치고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함

by Recollectº 2021. 9. 20.

 

대한민국의 전직 검찰총장이자 20대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음력 1960년 11월 1일 출생. 생시 모름. 기성세대들은 주민 등록을 제때 하지 않거나 다양한 이유로 생일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60년대 출생이면 양력인지 음력인지 판단하기도 애매하다. 다행히 몇몇 기사(하단 링크 참고)를 확인해보니 이 생일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사주를 공개 분석하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우나 윤 후보의 계란말이를 보고 나니 안 할 수가 없다.

한 사람의 인생 후반, 인생 2막을 보기 위해서는 출생 시간, 즉 시주(時柱)가 중요한데 윤 후보의 생시는 외부에 공개된 바가 없으니 임의로 술시로 정했다. 그 이유는 검찰이라는 권력기관에서 총장을 할 정도면 사주에 상태 좋은 관성이 하나쯤은 꼭 박혀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윤 후보가 태어난 연도와 계절이 매서운 한겨울이라 원국 전체적으로 너무 한랭하고 축축하다. 생시에 태양 병화(丙火)가 와서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줘야 조후적으로 좋다. 

윤 후보 본인은 경진일주로 태어났는데 일지 진토(辰土) 편인의 생조를 받은 경금이다. 촉촉하고 비옥한 대지 위에 거대한 바위 돌산이 우뚝 서 있는 형국이다. 금 일간으로 태어났고 연지에도 경금이 있어 金 기운이 적당하니, 성격이 강직하고 담백하며 용감하고 의협심이 있다. 금 일간은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또는 제복을 입고 위계질서가 생명인 조직에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천간의 병화, 경금, 무토가 모두 양(陽)의 기운이니 사람이 호방하고 스케일이 크다. 

일지 진토의 지장간은 乙(정재), 癸(상관), 戊(편인)인데 무토와 계수가 만나면 무계합(戊癸合)을 하여 火기운으로 화하는데 윤 후보에게 화 기운은 관직과 명예를 뜻하는 관성이다. 즉, 윤 후보에게는 본인의 끈기와 재능을 발판 삼아 명예를 추구하는 마음이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다. 또한, 진토 지장간의 무토(戊土) 편인이 월간으로 투출 했으니, 윤 후보의 사주에서는 편인의 힘이 막강하다.

편인(偏印)은 학문, 문서, 자격증, 어머니를 상징하며, 곧이곧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정인(正印)과는 달리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는 인성이다. 편인이 적당히 있으면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물의 이면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있다. 편인은 예술과 철학의 별이기도 하다. 사람이 재치있고 독특하지만, 한 우물만 집요하게 파는 집착스러움과 예측 불가한 면모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윤 후보는 편인의 집요함이 있었기에 사시 9수를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태어난 연도와 계절인 연주와 월주를 보겠다. 연지와 월지가 둘다 자수(子水) 상관이라 태생적으로 표현력이 대단하다. 방송에서는 검찰총장 또는 대선주자로서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서 조심조심 발언하는 장면만 주로 비쳤는데, 이 분은 태생적으로 말을 청산유수로 잘하고 또 말하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다.

水 상관이 이 정도로 강력하면 입이 근질거려서 말을 많이 안 할 수가 없기에 외국어를 배워도 남보다 빨리 배운다. 수 기운은 그 자체로 어떤 형태에든 스스로를 맞출 수 있어 지혜와 융통성을 상징하는데, 이 수 기운이 상관(傷官), 즉 기성 조직과 관직에 맞서는 날카로운 언변과 재치, 강렬함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금 일간이 수 상관을 보면 노래도 잘 한다. 본인의 몸이 금이고 목소리가 물이니 색소폰, 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처럼 성량이 우렁차다. '윤파로티'라는 별명도 어느 정도 사주에서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상관은 또한 예술성과 연결되고, 오감(五感)을 이용해 먹고 마시고 만들고 하는 것도 좋아한다. 방송에서 손님들에게 밥부터 챙겨 먹이며 '윤주부' 실력을 뽐낸 건 컨셉이 아니라고 본다. 실제 사례로 경금일주에 수 상관이 강한 지인이 있는데 새벽마다 수산시장을 다니고 낚시해서 회를 직접 떠먹으며 준 프로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관직의 수장이었던 분이 상관(傷官)이 강한 건 반전이다. 인성과 관성이 적당히 있는 무난한 관인상생 사주였다면 관직생활을 착실히 하되 윤 후보같은 비범(?)한 행보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사주 원국에도 관성이 없고, 대운에서까지 관운이 안 오는데 검찰총장까지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므로, 시주를 병술시로 잡았다.

편관 병화(丙火)가 시주의 천간에 뜨니, 관직과 명예가 중후반부터 온다. 정관(正官)이 아니라 편관(偏官)이므로 안정적인 공무원 조직이 아니라, 칼을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권력조직임을 알 수 있다. 병술시라서 시지가 술토(戌土)가 되는데 그럼 편인이 3개나 되고 일지와도 진술충(辰戌冲)이 되니 흉하지 않나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술토가 꼭 와야 한다. 연지와 월지의 자수는 일지의 진토와 만나면 자진합(子辰合)을 하여 수 기운이 넘쳐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된다. 그런데 술토가 오면 진술충이 되어 자진합을 깨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의 사주는 인-비-식으로 매우 심플하고 순환이 좋다. 즉, 土편인의 생조를 받은,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金일간이 水상관으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뿜어내고, 인생 후반에 火관성으로 명예를 득하는 모습이다. 다만, 사주 원국에 木재성이 없는 게 문제인데 재성이 없으면 눈치와 센스가 부족하고 남명(男命)의 경우 이성과의 인연이 약하다고 본다. 게다가 목의 생조없이 외롭게 떠있는 병화 편관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대운에서 木기운이 와야 길하다. 

윤 후보에게는 지금 대운인 56세~65세 갑오(甲午)대운이 인생 최고의 대운이다. 갑목(甲木) 편재가 들어와 일의 성과가 쌓이고 재물이 축적되며, 원국의 고립된 편관을 생조한다. 거대하고 갑목만이 병화를 제대로 도와줄 수 있다. 게다가 대운의 지지가 오화(午火) 정관이라 명예와 인기를 현실에서 체감하게 된다. 

아직 다른 후보들의 사주를 안 봐도 모르겠지만, 윤 후보의 사주만 보면 차기 대통령은 윤석열이 유력하다고 본다. 현재 갑오대운이 결실과 명예를 모두 얻는 대운이고, 대선이 예정된 내년 2022년 3월은 임인(壬寅)년 신묘(辛卯) 월이라 지지에 인목(寅木) 편재와 묘목(苗木) 정재가 들어온다. 지지에서 재성이 오면, 현실 세계에서 직접적으로 만져지고 향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는다는 뜻이다.      


▶ 윤석열 후보의 생일 관련 기사 

"공교롭게도 이들 ‘3윤’은 생일이 6일 간격으로 서로 비슷하다. 윤 총장이 12월 18일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12월 12일, 12월 6일이라고 한다." 

  - 월간조선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911100012

"윤 총장은 2013년에도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에 연루돼 양력 생일날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1960년생인 윤 총장의 생일은 음력으로 11월1일이라서 이날이 60번째 생일날이었다." 

  - 세계일보 https://m.segye.com/view/20201215518582


상담 후기 확인↓ 

https://recollect.tistory.com/90

 

[2022 사주 명리학 & 별자리 점성학 종합 상담 예약] (feat.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사주 명리학과 별자리 점성학을 결합한 종합 상담을 카톡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주원국, 대운풀이, 진로적성, 궁합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드리며, 일대일 대화를 하며 실시

recollect.tistory.com

 

상담 예약 신청 ↓ 

http://pf.kakao.com/_RdNps/chat 

 

Recollect 사주 상담

카카오톡 채팅을 해보세요.

pf.kakao.com

 


 

 

반응형

댓글